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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경제학과 시대적 고찰

by 동글둥글뒹굴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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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재화, 용역의 생산, 분배, 소비에 맞춰 제한된 상황에서의 사람의 행동을 연구하는 사회과학의 한 분야이다
경제라는 것은 실험을 통하여 연구하기가 어려운 학문으로 상호작용하는 요소와 다양한 변수들을 가지고 있기에 다양한 연구 방법으로 지속 발전하여 왔다.
경제학이 체계적인 학문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출판한 이후일 것이다.
그 이전에도 연구가 없었던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애덤 스미스는 스코틀랜드 피폐의 커크칼디의 세무 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출생일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1723년 1월 커크칼디에서 세례를 받았다. 애덤의 부친은 스미스가 세례받기 약 6개월 전에 사망했다. 4살 경에 일단의 집시들에게 삼촌에 의해서 구출되어 모친에게로 돌아왔다. 스미스의 전기 작가인 존 레이는 장난스럽게 애덤 스미스는 별로 쓸 만한 집시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첨부한다. 스미스의 부친은 연합조약의 영향으로 스코틀랜드 해안에 밀수가 급증한 것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것을 지켜본 애덤 스미스는 인간의 거짓됨의 참담함을 깨닫고 정부의 법과 규칙을 강화하는 방법 즉, 관세 보호 등을 찾게 되었다. 이것이 나중에 국부론을 쓰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한다.
애덤 스미스는 누구나 알다시피 자유주의로 유명하다. 보이지않는손, 작은정부를 주장하는 것이다.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출판할 당시 각 개인들의 경제적 자유는 중시되지 못하고 국가가 개인들의 경제를 통제하는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시기였다.
이에 애덤 스미스는 시장의 자율적 조정 능력은 강조하고 개인들이 이익을 추구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사회 전체의 이익에 기여한다고 말하며,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한다.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출판한 1776년 이라고 할 때 지금보다 몇백년 전인데 오히려 지금 시기에 보이지 않는 손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 같은 오늘이다.
옛날 중국의 지도자였던 마오쩌둥에게 한 농민이 찾아와서 참새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가 없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마운쩌뚱은 그 이야기를 듣고 참새는 참으로 해로운 새라고 하며 참새를 포함해 쥐, 파리, 모기 이 네 가지를 해로운 것으로 정하고 모두 잡아 죽여 버렸다.
그럼 그해의 풍년이 되었을까? 눈에 보이는 문제를 해결해 버려서 풍년의 되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더 큰 흉년이 왔다
그동안 참새가 해충을 잡아먹고 농작물이 잘 클 수 있게 해줬는데 해충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더 커진 것이다.
시장경제든 자연이든 인공적인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어쩌면 자생능력을 늘리고 더욱 강한 생명력을 가지게 하는 가장 확실하고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애덤 스미스가 보이지 않는 손만큼 강조한 것이 노동가치설이 있다. 애덤 스미스는 가치척도 수단으로 노동 가치를 주목하였다.
부동산 정책을 아무리 바꿔도 집값을 잡지 못하는 것을 보며 보이지 않는 손, 작은정부에 대해서 누구보다 애덤 스미스의 주장에 공감하지만 난 노동가치설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와닿지 않는다.
물론 노동은 금전적인 수입을 얻기 위한 행위로서의 가치도 있지만 본인의 존재가치를 높이는 수단도 될 수 있다.
하지만 노동 수입만으로 현재 시기를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이 분명하다.
본업만으로 어려울 때 뒷받침될 수 있는 본인만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파이프라인은 구축하기 위해서도 사실 꽤 큰 노력과 결심이 필요하다.
매일같이 강에서 물을 길어다 논에 물을 붓는 사람과 몇 달 땅을 파서 물길을 내어 편하게 논에 물에 강물을 대는 사람이 있다고 했을 때 물길을 내는 사람은 처음에 시도하기 전에 상당한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을 것이며 땅을 파면서 상당한 시행착오도 겪었을 것이다. 그리고 물을 매일 길어다 논에 물을 붓는 사람은 무모하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그 사람을 바보 취급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흘렀을 때 물을 매일 길어나 나르던 사람은 매일같이 힘든 노동에 몸도 마음도 지치겠지만 물길을 낸 사람은 계속 편하게 물을 논에 댈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본인의 여유의 시간을 가지게도 되었을 것이다.
물가가 오르고 경제가 어렵다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려 많은 이들이 노력하지만 파이프라인은 한탕 주위가 아니다. 말 그대로 파이프라인이지 일회용 빨대가 아신 것이다.

한탕 주의를 생각하여 코인과 주식에 일명 몰빵투자 한 이들은 오히려 지금 더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을 시간이라고들 말한다. 시간을 돈으로 산다고 표현하기에는 약간의 오해가 있을 수도 있지만 본업과 더불어 파이프라인으로 부가적인 수입이 생기고 금전적인 여유가 생긴다면 본인의 시간을 남들보다 더 잘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오픈런으로 명품을 사기 위해 줄을 서서 몇시간을 기다려야 된다고 가정했을 때, 나를 대신해서 줄을 서서 구매해주는 사람에게 비용을 지급한다고 하면 그 비용을 통해 나는 줄을 서야 할 몇시간을 아낀 것이 될 것이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많고 풍족하면 인생에서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행복할 때는 내 가족, 내 사랑 하는 사람이 행복한 것을 볼 때가 아닌가 싶다. 그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사주고 좋은 것을 먹게 해주고, 좋은 곳을 보여주고, 좋은 곳에 살게 해주고 이런 모든 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간 돈에 대해서 너무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면 살아온 것일 수도 있다.
본인들도 좋아하면서 돈을 너무 좋아하면 돈을 밝힌다, 돈에 환장했냐고 말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
어릴 때부터 경제 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자녀들을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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